1922년 3월, 독일 뮌헨 북부의 외딴 농가 '힌터카이펙'에는 안드레아스 그루버라는 노인과 그의 아내, 딸, 그리고 두 명의 어린 손주가 살고 있었어. 주변과 철저히 고립된 이 농가에서, 사건이 터지기 몇 주 전부터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기 시작해.

  • 돌아가지 않은 발자국: 집주인 안드레아스는 눈이 내린 어느 날 아침, 숲에서부터 자신의 농가 뒷마당까지 이어진 낯선 발자국을 발견했어. 이상한 건, 들어온 발자국은 있는데 숲으로 다시 나간 발자국은 전혀 없었다는 점이야.

  • 다락방의 발소리: 밤마다 천장 위 다락방에서 무거운 발소리가 들렸어. 안드레아스는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했지.

  • 사라진 열쇠와 낯선 신문: 집안의 마스터키가 갑자기 사라졌고, 거실 탁자 위에는 가족 중 누구도 구독하지 않은 낯선 지역 신문이 놓여 있었어.

가족들은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고, 심지어 이 집에서 일하던 이전 가정부는 "이 집은 귀신이 들렸다"며 6개월 만에 짐을 싸서 도망쳐 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