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놓아준 여자를 다시 찾아왔다는 괴담.

늦은 밤 퇴근하던 여성이

모자를 눌러쓴 남자와 엘리베이터를 탔대.

남자는 층수를 누르지 않더니

여성이 내리자 똑같이 따라 내렸음.

여성이 현관문을 열려는 순간

남자는 망치를 꺼내며 움직이지 말라고 했어.

그런데 잠시 쳐다보더니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살려주겠다며

절대 신고하지 말라고 하고 사라졌대.

며칠 뒤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어.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근처에서 연쇄살인이 발생했는데

수상한 사람을 본 적 없냐고 물었음.

여성은 보복당할까 봐

아무것도 못 봤다고 대답했어.

그러자 문밖에 있던 경찰이

조용히 한마디 했대.

“잘했어. 앞으로도 그렇게 해.”

경찰로 위장해 다시 찾아온 남자는

며칠 전 그 남자였다는 이야기야.

유영철과 관련해 퍼진 유명한 괴담이라고 함.